경남도,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 위한 ㈜셀트리온 관계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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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 위한 ㈜셀트리온 관계자 간담회 개최

25일,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경남도청 직접 방문
경상남도, 항노화바이오 선도 기업 도내 유치에 전력

 

경상남도가 2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셀트리온 초청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성호 행정부지사, 이향래 서부권개발국장을 비롯한 김해시 부시장, 인제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지원팀이 직접 경남도청을 방문하는 이례적인 투자 간담회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신산업을 개척한 바이오 의약품 및 케미컬의약품을 개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생명공학 기업이다. 셀트리온 그룹의 서정진 회장은 지난 5월 셀트리온 그룹 ‘비전 2030’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약 40조원의 재원을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의약품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는 한편, 4차 헬스케어 산업까지 진출하는 중장기 사업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직?간접적으로 약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유통망을 구축해 한국을 세계 바이오?케미컬 의약품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셀트리온의 ‘비전 2030’의 하나인 ‘U-헬스케어 사업’은 의료 빅데이터 수집?활용과 맞춤형 정밀 진료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 수집 진단기기의 개발 생산에 관한 사업으로,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10조를 투자해 헬스케어 플랫폼 및 의료데이터, 인공지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경상남도는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김해시와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가 조성되는 양산시를 주축으로 양방 항노화 의생명산업 기반 조성 계획과 경남 동남권 의료산업 특화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연계가능한 경남의 다양한 시책을 소개하고 지원제도를 제시하며, ㈜셀트리온의 도내 투자유치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고급 연구 인력과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경남을 글로벌 혁신 의생명 클러스터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셀트리온과 같은 항노화바이오 선도 기업의 적극적인 도내 유치로 경상남도가 동남권을 넘어 대한민국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항노화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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