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이 대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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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이 대세인가?

제주시 주민복지과 선도사업총괄팀장 문부자
제주시 주민복지과 선도사업총괄팀장 문부자

30여년전 장애인 관련 자원봉사를 하던 지인은“장애인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으로 봉사의 큰 의미를 두어 장애인 및 가족들과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장애인들이 하나둘씩 사회로 나와 활동을 하게 되자 봉사는 이런 것 이라고 기뻐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렇게 장애인들이 집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으로 돌봄은 한걸음씩 시작 되어 사회적 인식 변화와 맞물려 복지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 “2019년 복지가 대세”인 지역 사회 통합 돌봄이 복지를 뜨겁게 달구고, 돌봄의 책임을 개인에서 국가로, 이제는 국가·개인·민간이 지역사회와 함께 포용적 복지의 영역으로 패러다임이 변화되었다.

정부에서는 노인, 장애인들이 자신의 살던 곳에서 최대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으며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노인분야 6개 지자체와 장애인분야 제주시와 대구 남구가 `19.4.4일 자자체로 선정되어 2년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대상은 발달장애와 뇌병변장애인으로 우선 시설 입소 대기 장애인과 시설에서 퇴소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8월부터 2개월간 추진하여 장애인들이 다양한 욕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와 자립생활에 기초가 되는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협의 중에 있으며 확보되는 주거공간은 응급안전시스템,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자립생활주택, 케어 안심지원 주택으로 장애인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삶의 공간이 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보호자들이 일시적인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단기간 체계적,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 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장애인들이 금전관리, 식생활, 위생관리 등 일상생활 관리와 자립에 필요한 계획수립, 사례관리, 자원 연계를 통하여 자립에 필요한 생활을 지원한다,

제주시에서는 장애인 개개인이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자기 결정권을 보장 받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의 지원이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반영하여 2026년 지역사회 통합 돌봄 보편화 단계에 필요한 제공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가능한 제주형 모델 개발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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