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폭염) 철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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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폭염) 철저 대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시, 구?군,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피소(야간) 시범운영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양산쓰기운동’ 추진

대구시는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구·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련 부서·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하여 태풍, 호우, 강풍, 폭염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올해 여름철 대구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으며 기온 변동성이 크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지역 편차가 크게 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는 평년 수준으로 될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9년 5월15일 ~ 10월15일 5개월)동안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자연재난 대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취약지역 중점관리, 관계기관 협력강화, 재해약자 안전보장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여 각 부서(기관)별 추진 중인 자연재난 대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시와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여 선제적 재난예방대책을 구축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주민대피, 통제기준 등을 마련하고 안전시설 설치 및 전담 관리자 현장배치, 예찰을 강화하는 등 집중 관리하도록 하였고,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2월18일~5월14일)동안 다양한 방재시설과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하여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문제가 있는 시설에 대하여는 정비를 완료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하여 폭염경감시설 쿨링포그, 그늘막, 바닥분수 등을 작년에 비해 2배로 확충하고,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무더위 쉼터, 폭염 취약계층 재난도우미, 폭염대비 현장 밀착형 응급구급체계 등을 구축했다.

특히 야간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피소를 각 구청별로 시범운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양산쓰기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들이 폭염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회의로 기관 간 다양한 재난대응 대책을 공유하게 되어 각 기관별로 시행중인 대책을 서로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된 자리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시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적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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